애호박이 천연 염증 치료제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평소 자주 먹고 있는데 어느 부분에서 몸에 좋은 지 모르겠다고요?
만약 그렇다면 애호박 섭취방법이나 용량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식재료나 음식 등 어떤 것이든 몸에 좋다고 무조건 많이 먹어서 우리 몸에서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각각 필요에 따른 영양소와 섭취량을 섭취해야 가장 최선의 효능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애호박'의 여러 영양소의 효능들을 알아보고 섭취방법을 정리하여 애호박의 섭취량을 어느 정도 해야 가장 최적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목차
1. 애호박에 함유된 영양소
애호박은 비타민C, A, B1, B6, E, 엽산, 베타카로틴, 철분, 인, 아연, 칼륨, 칼슘, 등 풍부한 섬유소와 미네랄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이 영양소들은 우리 몸에 생기는 다양한 염증에 대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100g당 38kcal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볶음, 찌개, 구이 등 다양하게 사용하는 식재료인 만큼 자주 섭취하게 되는데 어디에 어떻게 효능이 있는 지 잘 모릅니다. 모든 영양소를 다 기억하기 보다 포인트인 미네랄 영양소와 염증에 좋다는 것을 기억하면 됩니다.
하지만 우선 애호박의 여러 영양소가 어떤 효능들을 보이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애호박 영양소의 효능을 보고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있는 경우에 애호박 섭취방법까지 정독하시면 더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애호박의 효능
애호박에 함유된 여러 영양소들은 각각의 역할을 가지고 우리 몸에서 다양한 일을 하게 됩니다. 애호박의 영양소들이 우리몸에서 어떤 효능을 보여줄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2-1. 나트륨 배출 (심혈관 질환)
앞에서 애호박의 효능에서 기억해야 하는 것 두가지 중 미네랄의 역할이 있는데 미네랄의 대표적인 역할 중에는 우리몸을 쉽게 산화 시키는 짠 성분을 밖으로 배출 시켜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네랄이 풍부한 식재료들은 소금기를 잘 빼주겠구나라고 생각하시면 편리합니다.
애호박에는 오이의 두배에 해당하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좋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고 심근경색,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때 도움이 되는 식재료입니다.
나트륨 배출(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는 다른 음식 >
2-2. 눈건강
애호박 영양소 중에 비타민A 성분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망막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눈의 질환인 백내장이나 야맹증, 렌즈, 컴퓨터나 핸드폰의 사용량 증가로 생길 수 있는 안구 건조증과 같은 병증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2-3. 다이어트 (변비개선)
애호박에는 식이 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수분의 함량도 높아서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장의 연동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어 변비를 개선하고 대장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칼슘, 셀레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식욕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절한 채소입니다.
2-4. 뇌건강
애호박의 씨에 있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두뇌 발달을 촉진하여 기억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어 성장기 어린이나 치매 같은 뇌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애호박을 섭취할 때는 씨부분까지 함께 먹는 것이 머리를 좋게 만드는데 효과적입니다.
2-5. 암 병 예방, 치료
애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를 막아주고 암세포의 생성과 증식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연은 암 적응력과 감염에 대한 저항력에 효과적입니다.
2-6. 면역력 증진
카로틴과 비타민A 등의 영양소들이 체내의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상승시켜줍니다. 아연과 망간 등의 성분은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 그리고 생식 기능과 면역계 필수적인 성분이라 섭취 시 신체 전체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2-7. 피부건강
애호박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체내 누적된 노폐물들을 외부로 보내어서 피부의 트러블을 없애고 깨끗하게 해 줍니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여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어 미백에 효과가 있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 탄력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비타민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부족할 경우 피지 분비와 땀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각질층을 두껍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두피가 건성으로 변해 심각해질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데 애호박의 비타민A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을 해줍니다.
2-8. 소화기관 (위염, 위궤양)
풍부한 당질과 비타민 성분들로 구성된 애호박은 소화기 계통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해주어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식재료입니다. 위와 비장 계통의 질환이나 위궤양에 효과적이고 비타민A와 비타민C가 점막을 보호하고 위를 좋아지게 해 주어 위 질병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2-9. 몸의 부기 (산후조리)
보통 산후 조리로 몸의 부기를 가라앉힐 때는 늙은 호박을 많이 사용하는데 애호박에도 같은 효능이 있기 때문에 늙은 호박을 구하지 못할 경우에는 애호박을 꾸준히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3. 애호박 섭취방법
이렇게 다양한 영양소의 효능을 갖고 있는 애호박은 찌개에 넣어서 먹거나 전으로 부쳐 먹어 섭취량을 늘리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섭취하게 되면 사실상 몸에서 효능보다는 음식 자체에 있는 소금기를 빼는 역할을 하거나 과도한 탄수화물 등을 자정하느라 제대로 효능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럼 우리 몸에 좋은 애호박을 어떻게 먹어야 제대로 효능을 볼 수 있는지 알아 볼까요.
3-1. 섭취량 부작용
하루 적정 섭취량은 50g 정도입니다. 보통 애호박 1개의 중량이 100g~150g이니 반개 정도가 하루 섭취량입니다.
부작용으로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섭취 과다일 경우에는 오히려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에 가스가 차거나 복통 등이 생기게 되면 먹는 양을 줄이거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3-2. 건강한 섭취방법
우리 몸은 자동으로 회복이 가능한 슈퍼컴퓨터입니다. 따라서 일정량의 영양소가 채워지면 남은 영양들은 과잉으로 배출되거나 몸에 축척되게 됩니다. 넘치는 영양들을 배출하게 될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배출이 되지 않고 몸에 남게 되면 그 영양소들이 찌꺼기가 되어 세포들이 회복하려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심지어 오랫 동안 방치하게 되면 한 곳에 모여져서 고인 물이 썪듯이 염증을 유발하고 큰 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몸에 좋다는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 오히려 몸이 더 안좋아지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남은 영양소들이 찌꺼기가 되어 쌓이고 쌓여 굳어버려서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몸에 좋다는 음식들을 어떻게 먹어야 건강해 질까요.
위에서 밝힌 섭취량은 평균적으로 산출된 수치입니다. 실제로 꼭 저 양만큼 먹어야만 그 효능이 나타나기 보다는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꾸준히 섭취하라고 하면 매일매일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막연합니다.
오늘 섭취량이 부족하면 내일 섭취하는 영양소가 부족한 것을 채우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차츰 부족했던 부분들이 채워져 갑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더이상 부족하지 않게 되면 더 섭취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신체 기능들이 회복되어져 있습니다.
1) 몸에 염증 없애는 애호박 섭취방법
따라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애호박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매일 조금씩이라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미네랄 효능이 있어 몸의 소금기를 빼는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인 만큼 간을 세게 해서 먹는 방법 보다는 살짝만 간을 해서 먹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
몸의 염증을 줄이게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채를 썬 애호박을 기름에 소금을 조금만 넣고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살짝 볶아 먹는 방식입니다. 기름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물에 살짝 볶다 양파를 조금 넣고 아주 소량의 소금과 참기름, 참깨 등을 뿌려 먹는 방식이 좋습니다.
먹는 양은 간장 종지로 넘치지 않게 한 종지 정도 매 끼니 반찬에 올리거나 하루 한번 정도만 챙겨 먹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매일 섭취하게 되면 신체의 염증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올라 감기 없이 겨울을 나는 몸이 될 수 있습니다.
2) 애호박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음식
이런 애호박과 서로 윈윈하는 음식을 꼽자면 당근과 버섯입니다. 당근도 채를 썰어 역시 애호박과 같이 기름에 살짝 볶고 소량의 소금과 참기름내지 들기름, 참깨로 마무리해서 만듭니다. 기름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물에 볶아서 소금과 참기름이나 들기름, 참깨를 넣습니다. 먹는 양도 애호박과 같이 작은 간장종지에 담긴 정도면 됩니다.
버섯은 어떤 버섯이어도 좋습니다. 버섯도 길게 채로 찢어서 넣고 양파를 채를 썰어 조금 넣고 기름에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다가 소금과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뿌려서 먹습니다. 버섯의 고유 향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후추가루를 조금 뿌리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세가지 음식을 매 끼니 기본 반찬으로 섭취를 꾸준히 하시게 되면 몸 안에 염증들이 어느새 잠잠해 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단 이 반찬들이 비빔밥을 해먹기 좋은 재료들이라 다 섞어서 비벼 먹으려고 하실 수 도 있는데 이는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염증을 줄이게 하는데 큰 도움이 안됩니다. 따라서 꼭 각각 재료의 맛을 음미하며 섭취하셔야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4. 애호박 고르는 법, 보관법
건강하게 애호박을 섭취하려면 먼저 신선한 애호박을 골라야 하고 상하지 않고 오래 두고 먹으려면 올바른 보관법으로 저장해두고 사용하면 됩니다. 신선한 애호박 고르는 법과 보관법을 알아보겠습니다.
4-1. 애호박 고르는법
애호박을 고르는 법은 겉모습을 먼저 잘 살펴야 합니다. 표면이 고르고 흠집이 없으며 꼭지가 신선한 상태가 좋습니다. 또한 애호박을 눌렀을 때 표면에 탄력이 없다면 바람이 든 것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호박을 반으로 갈랐을 때 씨가 너무 크거나 딱딱하거나 누렇게 뜬 것은 신선하지 않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2. 애호박 보관법
애호박은 꼭지에 물에 적신 키친타올을 감싸 지퍼팩에 넣은 다음 냉장보관하면 일주일간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다 남은 애호박의 경우에는 잘려진 단면에서 수분과 진액이 발생되어서 공기와 만나면 상하기 때문에 키친타올을 감싸서 지퍼팩에 넣고 보관했다 꺼내 쓰면 됩니다. 이렇게 보관한 애호박은 사용시 이전 단면이 말라 있거나 색이 변해 있으면 잘라내고 사용해도 됩니다.
5. 글의 마무리
지금까지 애호박의 다양한 영양소와 그 효능을 정리하고 염증을 없애도록 건강한 섭취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좋은 식재료를 올바르게 섭취하게 되면 어떤 영양제보다도 더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애호박의 효능을 제대로 경험해 보시는데 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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