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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가능 에너지의 범위
재생 가능 에너지란 시간이 지나도 자연적으로 에너지원이 보충이 되는 재생과 지속이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통틀어 말한다. 대표적인 에너지원으로는 햇빛, 바람, 비, 조수, 파도, 지열, 수력, 생물자원(바이오매스) 등이 있다.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많은 종류의 재생 에너지들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 더 살펴보면 사실 이 모두가 태양으로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람은 공기가 태양의 열을 받아서 대류 현상을 일으키며 움직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고 물도 햇빛으로 증발된 수증기들이 모여서 구름을 만들고 무거워져 비가 되어 내려오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파도도 역시 햇빛으로 인해 온도 차가 생기면서 일어나고 그런 온도차가 넓게 퍼져서 나타나면 해류가 되는 것이다. 재생 가능 에너지 중에서 태양과 상관 이 없는 것은 지열과 조력 정도인데 지열은 지구 내부에서 나오는 열에 의해 생기는 것이고 조력은 달이 지구를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생기는 조수를 이용한 에너지인 것이다.
오랫동안 환경의 오염을 신경 쓰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한 덕에 이미 지구는 병들어 기존과는 다른 기후 현상들로 인간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유한한 석유와 석탄 등의 화석 연료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지금의 편리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개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 세계 여러 나라의 움직임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결해야 할 과제
우리의 일상에서 주로 사용되는 에너지는 화석연료인 석유와 석탄 등으로 인해 얻어 온 에너지이다. 하지만 이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뿜어내는 나쁜 물질들의 영향으로 환경이 오염되고 온난화를 일으켜 기존 지구 생태계의 흐름을 파괴하게 되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 미래의 모습은 어느 공상과학 영화에서 처럼 숨도 쉴 수 없는 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 되기도 전에 모든 자원들이 고갈되어 자원을 가지고 전쟁을 일으키는 일들이 생겨 공멸할 수도 있는 문제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나 신 에너지 등의 대체에너지의 개발에 모든 나라들이 관심을 갖고 개발을 해왔고 이미 실생활에 사용되는 사례들도 점차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재생 가능 에너지 하나만의 개발로는 화석 연료로 에너지를 사용했을 때만큼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낼 수 없다. 그 이유는 우선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재생 가능 에너지의 대부분이 태양에서부터 오는 것이고 하루 동안 태양에서 받을 수 있는 에너지는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즉 재생 가능 에너지를 개발한다고 해도 무한하게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재생 가능 에너지와 신에너지 등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에너지원을 다방면에서 두루 찾아내고 살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태양 에너지, 풍력, 수력, 바이오 연료, 지열, 조력 등의 모든 범위를 열어두고 기술 개발을 해야 할 것이며 신에너지의 개발도 함께 이루어져야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화석연료를 정화시키는 공정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나 재생 가능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력 개발들은 이러한 한계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그동안은 그 과정에서 기술을 개발하는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구의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이 문제였지만 이제는 더 이상 미래의 일이라 미루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기에 각 나라는 이러한 재생 가능 에너지 등의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법령을 시행하고 비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의해 점차 기술력의 발전이 속도를 더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시설 비용이 감소되고 에너지 효율을 올리는 기술력이 개발되어 실현 가능한 제품들이 속속 선보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되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현실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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