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지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기는 날파리, 모기 등의 벌레들이 어느새 일상의 평온을 방해합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바로 처리 한다고 해도 높은 온도에 어디서 생겼는지 모르는 날파리 들이 눈앞에서 빙빙 돌 때면 거슬리기도 하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날파리 퇴치법으로 알려진 여러 방법을 소개하고 가장 좋은 날파리 트랩 만드는 방법과 날파리 없애는 방법을 총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날파리 트랩 만들기
날파리 퇴치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확실한 방어이지만 실제적으로 문을 여닫거나 잠깐 사이의 방심으로 깜박하고 내어 놓은 과일이나 음식물 등으로 어느새 생겨버릴 수 있습니다. 이미 생긴 날파리를 없애기 위해 살충제를 뿌리기도 하는데 사실 효과가 그다지 좋지 않고 인체에도 좋지 않은데다가 실제로 효과도 좀 떨어집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재료들을 이용해 날파리 퇴치법에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가장 먼저 날파리 퇴치법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날파리 트랩을 만드는 것입니다.
1-1. 날파리 트랩을 만드는 통
① 페트병
페트병으로 날파리 퇴치법을 만드는 방법은 바로 페트병을 반으로 자르고 밑통이 되는 곳에 날파리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담고 뚜껑이 되는 부분을 뒤집어 밑통이 되는 아래 부분에 덮듯이 끼어 넣는 것입니다. 이때 뚜껑이 되는 부분에 비닐 팩을 씌워 이쑤시개로 작은 구멍을 내 놓으면 날파리들이 다시 빠져나가지 못하는 트랩이 완성됩니다.
② 1회용 컵
요새 많이 사용하는 아이스커피 또는 과일주스 등의 음료를 마시고 나면 생기는 플라스틱 1회용 컵으로도 날파리 퇴치 트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빈 1회용 컵을 깨끗이 닦아 안에 퇴치 내용물을 담아 뚜껑대신 랩이나 비닐팩을 씌우고 밀봉한 다음 이쑤시개 등 날카로운 것으로 구멍을 내면 역시 내용물의 냄새로 날파리가 꼬였다가 다시 나가지 못해 안에서 죽게 됩니다.
1-2. 날파리 트랩에 사용되는 날파리 유인액 만들기
① 주방세제 + 막걸리 (와인, 맥주)
주방세제와 막걸리 (와인, 맥주)를 1:1 비율로 통에 담아 섞는 다음 비닐로 뚜껑을 만들어 씌우고 비닐에 작은 구멍을 여러개 내놓습니다. 주방세제의 계면활성제에 날파리들이 닿게 되면 바로 죽기 때문에 주방세제를 함께 섞어야지만 날파리들이 빠르게 죽습니다.
② 주방세제 + 식초 + 매실액
날파리들이 좋아하는 냄새가 새콤, 달콤, 자극적인 향이라서 식초와 매실액 주방세제를 각각 1:1:1의 비율로 섞어서 통에 담아 놓으면 얼마 되지 않아 금새 모여들어 죽게 됩니다.
③ 양파 + 물
양파를 반개 정도 넣고 다 잠기기 전 정도로 물을 담은 다음 통에 비닐을 씌워 놓고 구멍을 뚫어 줍니다. 양파는 신선한 것보다 약간 무르거나 상한 것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양파가 가장 효과가 좋은데 주방세제를 넣지 않으니 날파리들이 살아 있는 것이 꽤 있습니다.
④ 양파 + 주방세제 + 식초 + 매실액 ★★★ (효과가 가장 좋음)
통에 양파 반개나 4/1개를 넣고 나머지 재료를 1 비율로 넣으면 빠른 시간내에 날파리들이 모여들고 대부분의 날파리들이 죽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신맛과 단맛이 있는 과일의 껍질이나 남은 재료들을 담아 두어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때 그때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날파리 퇴치법으로 트랩을 만들어 두면 성가시게 날아다니는 날파리들을 없앨 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1-3. 가장 확실한 날파리 퇴치법 날파리 트랩 비법(실제 후기)
앞에서 설명한 날파리 퇴치법의 트랩만드는 방법을 직접 모두 해 본 결과 잡히기는 하지만 날아 다니는 날파리들이 생각보다 많았는데요. 더 날파리를 줄이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날파리 트랩들을 이용해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가장 이상적인 날파리 트랩을 만들었습니다.
다이소 초파리 트랩
먼저 다이소 날파리 트랩은 앞에 설명한 통들 처럼 유인액을 넣고 구멍을 작게 내어 날파리들을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잡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잡히지 않고 트랩 통 주변을 맴도는 날파리만 발견하게 됩니다.
다이소 초파리 끈끈이
끈끈이에 바나나향의 유인액이 뭍어 있어 효과적으로 날파리들이 달려들고 안전 케이스에 들어가 있어 손에 끈적이는 끈끈이가 뭍지 않아 위생적입니다. 단 유인액인 바나나향이 금새 날아가 버려 사실상 몇 시간 지나면 더이상 날파리가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이소 파리 끈끈이
날파리가 많이 날아다니는 곳에 매달아 두었는데 잘 붙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잘 피해 다니기도 합니다. 그리고 긴 끈끈이가 접혀 있던 것을 반듯하게 펼치는 작업과 매달만한 곳을 찾기가 힘듭니다.
이러한 제품들을 사용해본 결과 각각의 문제점들이 있어 보완하기 위해 이 제품들을 모두 같이 사용했더니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었는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 다이소 파리 끈끈이를 이용한 최적화 방법
먼저 세워놓거나 걸어 놓는 안전망 초파리 끈끈이는 다이소 초파리 트랩과 가까이 두거나 날파리가 많이 생기는 곳에 가까이 두면 효과적입니다. 향이 날아가도 초파리들이 많이 날아다니는 곳에 두니 잘 잡힙니다.
그리고 날파리 트랩통에 유인액을 넣고 주변을 파리 끈끈이로 둘러 둡니다. 꼭 둘러 둬야 잘 잡힙니다. 한 쪽면에만 붙이거나 하면 어찌나 잘 알고 잘 빠져 나갑니다. 그런데 트랩통 주변을 감듯이 둘러 두니 확실히 놓치는 날파리 없이 많이 잘 잡힙니다.
다이소의 날파리 트랩통이나 유인액이 없을 경우에는 1회용 플라스틱 밥그릇이나 컵에 주방세제와 식초를 넣거나 새콤한 소스 특히 케찹이나 탕수육소스(개인적으로 탕수육 소스 강추 정말 날파리들이 잘 몰려듭니다.) 등을 담아 두고 주변을 파리 끈끈이로 둘러서 붙여 두면 날파리들이 많이 잡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눈 앞에 빙빙 거리던 날파리들이 많이 사라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끈끈이를 붙일 때 손에 잘 묻기 때문에 작업 후 손을 꼭 잘 닦아 주시고 그릇에 잘 안붙고 떨어지기 때문에 바닥 부분은 스카치 테이프 등으로 고정해 두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체 주기는 보통 2~3일 정도가 적당하고 너무 많이 잡히는 곳은 하루에 한 번씩 교체해 주면 깔끔합니다.
신청해야지만 받을 수 있는 내 국세 환급금 얼마나 될까.
2. 날파리 퇴치 식물
언젠가 보았던 '정글의 법칙'에서 유칼립투스 나무를 찾아서 불을 피우면 모기를 쫒아 내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집안에 특히 문을 여닫는 공간이나 틈이 있을 수 있는 창가에 모기나 날파리 들이 싫어 하는 식물을 키우면 날파리 퇴치법으로 좋은 방법이 됩니다.
1) 구문초 (로즈제라늄)
구문초의 은은한 장미향은 모기 뿐만 아니라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입니다. 이런 구문초를 문가나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면 벌레 퇴치효과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에도 도움이 됩니다.
2) 페퍼민트
페퍼민트의 특유 상쾌한 향이 모기와 날파리들이 싫어해서 주변에 안꼬이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은 개미 퇴치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3) 끈끈이 주걱
날파리 퇴치법에 가장 좋은 식물은 끈끈한 점액을 분비하는 끈끈이주걱입니다. 끈끈이주걱의 잎 주변에는 점액을 내뿜는 털이 있어 벌레가 닿으면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잎이 오므라 들어 벌레를 잡아 먹습니다. 따라서 이런 끈끈이 주걱은 날파리가 많은 싱크대 위에 두면 도움이 됩니다.
4) 바질
허브잎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는 바질 역시 모기나 해충 퇴치에 효과적인 식물입니다. 바질의 추출물은 모기 유충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즙을 내어 물과 섞어 모기가 많이 생길 것 같은 하수구나 화단 등에 뿌려 놓아도 좋습니다.
5) 레몬 유칼립투스
앞에서 말한 정글의 법칙에서 나온 유칼립투스 중에서도 레몬향을 뿜어 내는 레몬 유칼립투스는 모기와 해충 들을 퇴치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식물입니다. 창가나 집안에 키우는 것도 좋은 날파리 퇴치법이 되고 오일을 몸에 발라주면 모기나 날파리가 달려들지 않아서 좋습니다.
3. 날파리 퇴치제
날파리를 없애고 난 뒤에는 수시로 싱크대나 쓰레기 봉투에 천연 퇴치제를 뿌려주면 더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1. 쌀뜨물 스프레이
날파리 퇴치법으로 효과 좋은 재료는 바로 살균효과가 있는 쌀뜨물입니다. 빈 분무기에 쌀뜨물을 넣고 날파리가 잘 날아 다니는 장소 주변에 분무를 합니다. 사용한 쌀뜨물은 하루가 지나면 바꿔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2. 계피 스프레이
계피는 천연 벌레퇴치제로 날파리 퇴치법으로 사용하기 좋은 재료 입니다. 계피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없이 말린 다음 에탄올에 담궈 밀봉합니다. 2주 정도 밀봉한 내용물을 물 : 계피용액 (7:3) 비율로 섞어서 분무기에 담은 후 날파리가 많이 나오는 하수구나 싱크대 위 등에 뿌려 주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3. 가글 스프레이 (가글+물 1:1)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글과 물을 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고 뿌려 두면 날파리가 서식하기 힘든 환경이 됩니다. 가글의 성분에는 알코올이 들어 있어 알코올이 소독 살균 효과를 발휘해 간단하게 날파리 퇴치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날파리 퇴치제 스프레이 들은 수시로 쓰레기 봉투나 싱크대 하수구 등에 뿌려 주면 더 많이 날파리가 번식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환경조성하기
① 남은 음식물과 과일은 꼭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싱크대 하수구에 일주일에 한 두번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부어주어 알까지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③ 쓰레기통을 밀폐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종량제봉투의 용량이 작은 것을 사용해 수시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⑤ 창문 방충망의 간격이 촘촘한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⑥ 쓰레기를 버린 후 쓰레기통은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글의 마무리
지금까지 날파리 퇴치법으로 날파리 트랩과 유인액, 날파리 퇴치제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시면 확실히 날파리가 많이 줄어 들어 불편함이 덜해 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날씨가 나날히 더워지다 보니 아무리 빠르게 음식물을 치워도 날파리가 생기는 것을 완전하게 막기는 힘듭니다.
지금까지 정리해 본 날파리 퇴치법으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위생적이고 환경적인 방법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가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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