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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일상정보

'불타는 트롯맨' 1회 심사위원단 소개, 경연특색, 상금누적방식 (풀리뷰)

by 생각비율 2023. 1. 18.

송시작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불타는  트롯맨'이 시작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1회 시청률이 무려 8.3%가 나올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었는데요. 지금까지의 방송사들의 경연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상금과 뽑는 방식이 차이가 있어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1회는 예선팀 총 100팀의 경연을 통해 본선진출자들을 뽑는 내용입니다. 긴장감 있는 방식과 출중한 실력있는 참가자들의 경연으로 2시간이 넘는 방송시간이 지루한지 몰랐네요. 그럼 '불타는 트롯맨' 1화 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1회 오프닝 진행자, 심사위원단소개 

 

불타는 트롯맨 1회

 

불타는 트롯맨 오프닝은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느낌이 많이 났는데요. 상금이 담겨져 있는 둥근 투명통이 무대 한 가운데 매달려 있고 그 안에 상금으로 보이는 현금들이 잔뜩 들어있네요. 바라보는 100명의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들의 모습이 간절해 보입니다. '불타는 트롯맨' 오프닝 부터 MBN에서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나는 무대였던 것 같네요. 

 

불타는 트롯맨 1회

 

무엇보다 이번 '불타는 트롯맨'에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것은 상금이 무제한이라는 설정인데요. 생소한 오픈 상금제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다행히 진행을 맡은 도경완씨가 등장해서 궁금증을 잘 해소시켜 주었답니다. 상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전에 먼저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인 국민대표단 200명과 연예인 대표단 13인을 소개해 주었는데요.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이 여러명인 것이 어떻게 보면 훨씬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불타는 트롯맨 1회

 

 

먼저 '불타는 트롯맨' 예심전은 심사위원인 연예인 대표단13명이 경연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아무때나 자신이 이사람이다 싶으면 선택버튼을 눌러 불이 들어 오게 하는 방식으로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데요. 그런 만큼 댄스가수, 아이돌, 발라드가수, 트로트가수, 작곡가, 뮤지컬배우들 등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으로 선정이 되어서 드라마 같은 경연을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1회
불타는 트롯맨 1회
불타는 트롯맨 1회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연예인 대표는 이지혜, 설운도, 조항조, 김용임, 신유, 박현빈, 윤명선, 윤일상, 이석훈, 김준수, 김호영, 유빈, 홍진영 인데요. 오랜만에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홍진영씨의 밝은 모습을 보니 좋네요. 발랄하고 밝은 에너지의 특유의 너스레가 '불타는 트롯맨'을 더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불타는 트롯맨 1회

 

특히 '불타는 트롯맨'의 상금 이야기가 나오자 연예인 심사위원단들은 자신들도 참가 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이미 성공한 이들이 부러워할 만큼 '불타는 트롯맨'의 상금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어느 정도나 되는지 한번 볼까요. 

 

'불타는 트롯맨'만의 경연의 특색과 상금 누적방식

 

우선 100명의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한 이들이 바라던 상금은 바로 오픈 상금제로 진행을 한다고 해요. 결승전까지 상금이 계속 증액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얘기랍니다. 설명을 보고 나니 여기서 연예인 심사위원단들의 역할이 중요하겠더라구요.  

 

 

 

불타는 트롯맨 1회

예심의 진행방식이 우선 연예인 심사위원들의 선택으로 결정이 됩니다.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 7명 이상의 선택을 받아야지만 본선에 진출을 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7명 이하가 선택하면 그냥 바로 탈락이라는 거죠. 그리고 8명~12명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은 예비합격자가 되는데요. 이들 중 200명의 '불타는 트롯맨' 국민대표단의 선택을 받은 단 한명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 연예인 대표단 13명이 전부 선택하면 올인이 되어서 바로 본선진출 티켓을 획득하는 것이 됩니다. 상금의 증액도 이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들이 선택과 관련이 있는데요. 

 

불타는 트롯맨 1회

 

바로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들의 선택 하나로 상금이 10만원씩 늘어 난다는 것이죠. 즉 심사위원들 한명당 10만원의 상금이 증가하고 12명이 선택하면 120만원의 상금이 누적되게 된다는 것입니다.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은 13명인데 왜 120만원 밖에 없냐고 하시겠죠? 바로 13명 전부 선택하는 올인이 되면 130만원의 두배인 26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불타는 트롯맨' 경연에서 잘하면 잘할 수록 상금이 늘어나고 나중에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한 사람이 그렇게 누적된 상금을 모두 가져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더 놀라운 점은 바로 기본 상금인데요.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단들은 대부분 다른 경연들 처럼 기본 상금을 1억에서 많아도 2억 정도로 봤습니다.

 

그런데 '불타는 트롯맨'은 기본 상금이 자그만치 3억이네요. 다들 입이 떡 벌어졌죠. 그러니까 3억에 결승까지의 누적상금까지 더해지니까 상금증액도 무제한이고 오픈 상금제가 되는 것이었어요. 진짜 '불타는 트롯맨'이 되고 싶겠어요. 

다들 기대가 큰 상태로 이제 참가자들을 소개해 줄 타이밍이 되었죠. 

 

 

 

 

 

조별 참가자의 특성과 예심전 

 

불타는 트롯맨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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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불타는 트롯맨'의 조편성은 독특했지만 합리적이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트로트 경력에 따라 번호를 주었다고 해요. 1조의 1번이 가장 트로트의 시작점에 있는 참가자이고 10조에 참가한 이들은 경력이 30년이 넘은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홍진영이나 박현빈 등은 참가자들 중에  꽤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 눈치 였어요. 번호만 들어도 참가자의 경력을 알 수 있으니까 의미 없는 번호보다는 보는 시청자들도 '불타는 트롯맨'의 참가자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방식이었어요. 그렇게 간단하게 모든 참가자들을 한번 모여준 다음에 드디어 무대가 시작됩니다. 

 

불타는 트롯맨 1회

 

'불타는 트롯맨' 예심전의 첫번째 참가 조는 7조 였습니다. 어느 정도의 경력과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로 이루어졌는데요. 꽤 실력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단들은 예측했습니다. 

제일 처음 참가자는 69번의 박현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PM의 택연의 얼굴이 살짝 보인 참가자 였는데요. 노래도 준수하고 치아사이인지 입으로 부는 휘파람 소리 같은 개인기도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개성이 조금 부족한 탓에 12명의 선택을 받고 예비합격자가 되어야 했어요. 

 

 

 

 

두번째 참가자는 72번 공훈입니다. 여러 경연대회 출연한 경력이 있었고 목소리도 구성진데다가 간드러진 표현력이 좋아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 13명의 선택으로 첫번째 올인이 됩니다. 상금도 260만원 적립이 되고 바로 본선 진출자의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참가자는 71번 김중연이었는데 상당한 팬덤이 이미 구축되어 있는 인기스타였어요. 팬들의 권유로 참가 했다고 하는데 무대 매너가 좋았고 동작이 큰 춤을 추면서도 소리에 흔들림이 없어서 상당히 노력을 한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팬덤이 생길만 하네요. 김중연 역시 올인으로 바로 본선 진출됩니다. 

 

불타는 트롯맨 1회

 

그다음 참가자는 65번 이하평입니다. 등장할 때부터 긴장감이 보였는데 물 한잔 얻어 마시고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합니다. 좋은 목소리에 진지함까지 인정을 받아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 12명의 선택을 받아 예비합격자가 됩니다. 

 

그리고 이후 순서의 13번 김광호 참가자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춤으로 인기 있는 유튜버라고 해서 노래보다는 춤을 어필하다 결국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 2명의 선택으로 바로 탈락 되지만 무대를 즐겁게는 해주고 내려 갔습니다. 

 

 

 

 

그 이후 나온 66번 강설민참가자는 1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참가자 인데 가창력은 어느정도 되지만 특별함이 없어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 10명의 선택을 받고 예비합격자로 넘어 가게 됩니다. 

 

 

7조의 예심은 마지막으로 예비합격자들이 모두 무대로 올라온 뒤 '불타는 트롯맨' 국민대표단의 판정을 받아 1인이 뽑히는데요. 딱 1표차이로 진지했던 65번 이하평이 선택되었습니다. 7조 예심이 끝나고 상금은 총 1650만원이 적립되어서 이제 '불타는 트롯맨'의 상금이 3억1650만원이 되는 걸 보니 결승에서의 상금은 정말 엄청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타는 트롯맨 1회

 

다음 경연은 5조의 예심전이 시작되었는데요. 놀랍게도 어린 가수들이었어요. 초등학생들인데도 노래 실력이 어른 못지 않아서 많이 놀랐어요. 

44번의 홍성원은 초등 5학년인데 한복을 입고 나왔더라구요. 명창 처럼 뻗어나가는 소리가 시원하고 막힘이 없는데다가 어린데도 한서린 감정을 적당히 잘 표현해 내는 것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죠. 역시 올인으로 본선 진출했습니다.

 

그 다음이 46번 박정서군인데요. 키가 커서 중고등학생 정도로 보였거든요. 그런데 초등 6학년 이라고 하더라구요. 말하는 목소리는 어린 아이인데 노래 부를 때 보니 동굴 저음의 어른의 소리가 나와서 반전이 있었어요. 박정서군도 13명 모두 선택받아 본선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5조의 예심전 나머지는 편집 되었는지 마지막 참가자로 나온 것이 51번 안율군이었습니다. 훤칠한 외모에 여유로운 표정까지 이미 여러번 무대에 서본 솜씨 같았어요. 별명이 리틀 임영웅이라고 불릴 정도로 감정을 잘 살려 노래를 하더라구요. 앞의 두 어린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올인으로 본선진출 했답니다. 

 

불타는 트롯맨 1회

 

그 다음은 6조차례였어요. 정식 트로트 데뷔를 하지는 않았지만 지역 행사로 다져진 실력있는 참가자들이 많은 조였는데요. 그러니까 이들에게는 '불타는 트롯맨'이 정식 데뷔 무대가 되는 것이겠네요. 

처음 참가자는 64번 박민수입니다. 서천 지역의 50%의 인지도를 자랑할 정도로 지역행사의 스타라고 하더라구요. 경험이 많이 보였던 것이 부르는 내내 노련미가 있어 보였고 소리를 꺽는 기술이 다른 참가자들과 차별성 있어 보였어요.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들이 모두 트로트의 정석이라고 하며 호평을 하고 올인으로 본선 진출합니다. 

 

그 다음은 57번 장동열 참가자인데요. 잔잔하고 음색은 좋았지만 높은 고음의 실력을 평가 할 수 없었고 약간 심심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 12명의 선택으로 예비 합격자가 됩니다. 

 

53번 김정민이 그 다음 참가자였는데요. 그도 노래를 잘하긴 하지만 자신만의 특징이 없어서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  12명의 선택을 받고 예비합격자가 됩니다. 

 

불타는 트롯맨 1회

 

63번 박재원은 5개월차 트로트 연습생이라고 합니다. 모델 스타일로 훤칠한 인물은 좋았지만 가창력이 부족한 것이 역력하게 보여서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 5명의 선택을 받고 바로 탈락했습니다. 

 

 

 

 

그 다음이 60번 이수호인데 어려서부터 트로트를 꿈꿨다는 것 처럼 굵은 목소리로 노래를 잘했지만 역시 약간 개성이 부족해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12명의 선택을 받게 됩니다. 아쉽게 예비합격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연이 있는 55번 이승환 참가자가 나옵니다. 진또배기를 부른 가수 이성우님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밝히면서 아버지가 제대로 펼쳐보지 못한 트로트의 꿈을 펼쳐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우선 노래하는 음성의 톤이 아버지와 아주 비슷했어요. 그리고 많이 노력한 티가 나게 맛깔 스러운 강약이 있어 올인으로 본선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조의 마지막으로 참가한 56번의 황영웅입니다. 노래를 한소절 시작하자 마자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들이 너도 나도 앞다퉈 선택을 하기 시작했어요. 잔잔한 목소리에 호소력이 있어 능력있는 트로트 가수같다고 생각이 들었죠. 역시 올인으로 본선 진출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1회

 

그리고 다음 4조는 다른 분야에서 그래도 꽤 역량있고 이름있는 실력자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35번 신명근은 팝페라 가수로 기본기가 탄탄한 참가자인데요. 반전 매력으로 고무장갑을 끼고 노래 가사를 개사를 하는 등 쇼맨십이 뛰어 났는데 노래도 흔들림 없이 탄탄하게 잘해서 올인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 치고 다하는 참가자 34번 조주한이 등장합니다. 옷차림새며 말하는 추임새가 국악인의 모습이었는데 트로트도 잘 소화해 내고 무대를 꽉 차게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어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들과 국민대표단의 마음을 사로 잡아 올인으로 본선에 진출합니다. 

 

 

 

 

그 다음 출연한 37번 에녹은 유명한 뮤지컬 배우입니다. '불타는 트롯맨' 심사위원단 중에는 친분이 있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다들 놀라워하더라구요. 부드러운 인상인데 트로트도 강약 조절 잘하면서 올인으로 본선진출을 합니다. 경력이 있는 사람들의 노련미는 장르를 뛰어 넘는 것 같았습니다. 

 

 

1회의 마지막은 36번 손태진이 나왔는데요. 펜덤싱어 우승팀의 멤버라 인지도가 높았어요. 방송에서 자신의 이모할머니가 심수봉이라는 것을 밝히고는 실력이 궁금한 상태로 1회가 마무리 되었답니다. 

 

 

 

 

그리고  '불타는 트롯맨'  2회 예고편에서는 계속 누적되는 상금이 4천만원이 넘어가더라구요. 금액이 올라갈 수록 간절함이 더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독특한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장기들을 최대한 다 보여주려는 절실함들이 짧은 예고편에서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불타는 트롯맨 1회
불타는 트롯맨 1회

 

아무래도 100명의 참가자들의 예심전이다 보니 방송시간도 유난히 길었던 것 같은데요. 각각 개성이 뚜렷한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들 덕분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시청했던 것 같아요.  '불타는 트롯맨'트로트를 좋아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이 보아도 재미있고 실력의 차이가 보일 정도로 흥미 진진했던 것 같아요. 다들 너무 잘하는데 다음엔 어떤 사람이 붙을 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럼.. 힘내서  '불타는 트롯맨' 2회도 풀~리뷰 한번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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